목록와캬아마 (2)
Stray Love
마이프로틴에서 산 카페인, BCAA가 왔다. 심리적인 이유인 지 확실히 먹고 운동을 하니 조금 더 체력소모가 적게 잘 되었다. 그리고 BCAA 망고 앤 피치 맛이였는데 이거 맛있다. 약간 아이스티 느낌! 가라데는 안면타격이 없다. 그래서 중학생 때 산타를 3년동안 하면서 배웠던 거리감각과 가라데의 거리와 잘안맞는다. 여기에 적응하면 나중에 다른 무술을 할 때 또 거리감각 떄문에 애를 먹겠지. 이소룡이 말한대로 주전자에 따르면 주전자 모양이 되고, 컵에 따르면 컵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그래서 오늘 끝나고 3분 2라운드 정도 스파링을 더 했다. 하이킥도 맞고, 로우킥도 제대로 맞았는데 일기를 쓰는 지금까지 다리가 아프다. 내일은 1교시니까 일찍 자야지 끝.
트렌치 코트를 사고 싶어서 주말도 되었겠다. 집 근처에서 트렌치코트를 살려고 돌아다녀봤다. 한국 유니클로에서는 트렌치코트를 팔았던 것 같은데 왜 일본 유니클로에는 안팔지. 그래서 여러 중고 옷가게도 가보았는데 여전히 안팔고 있었다. 그나마 한 옷을 본 것 같은데 너무 낡아서 그런건지 네이비색의 옷인데 주변에 흰 색의 어떤 게 떠있었다.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장보러 갔다. 옛날에 일본여행할 떄는 곤약제리가 너무 맛있고 그래서 계속 사고 싶었는데 막상 일본에 살게되니까 크게 먹고싶지도 않고 잘 사지도 않게된다. 그런데 오늘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사고 싶어서 사과맛으로 샀다. 뭔가 일본 과자라던가 젤리에 있는 특유의 사과맛이났다. 그리고 간장계란밥을 먹고 싶어서 간장을 구경하던 중 신기한 간장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