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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y Love

어제 알았다. 곧 시험인 건 알고 있었지만.... 언제인지는 정확히 몰랐는데 다음 주 시험기간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늘부터 공부 개 열심히 하고 있다. 펜을 한 7시간 정도 사용하니까 마지막에는 손이 아프고 떨려서 필기를 더는 못할 것 같아서 나왔다. 사실 스타벅스 시간이 다 되어가기도 하지만... 근데 조금 좋은 방법을 찾았다. 스타벅스에 자리가 남아도 음료 하나에 너무 오래있으면 조금 그랬는데 스타벅스 건너편에 시민 도서관이 있었다. 월요일만 쉬고 밤 8시까지였다. 그러니까 밤 8시까지 도서관에 있다가 스벅으로 가서 커피 작은 사이즈로 하나 시키고 카공을 하면 되는거다. 독서실 없으니 이렇게라도 해야지. 그리고 카페가 스벅밖에 없어서 생각보다 돈이 많이 나간다. 경북대 일청담카페는 아아가 2300원이..

오늘은 몽골남자(호소)하고 중국남자(쵸)랑 셋이서 점심을 먹었다. 수업 끝나고 점심을 먹는 시간인데 신기하게 셋 다 배가 안고팠다. 그래서 학교 구경을 쭉 했다. 그냥 여러 건물도 들려보고 동아리하는 곳도 들러보고 (동아리 인스타에 dm을 보냈는데 왜 아직까지 답이 없지) 계속 걸었다. 그렇게 한 1시간 걸었나, 그 뒤로 밥을 먹으러 갔다. 이게 카레 돈까스! 학식이다. 6000원. 경북대 정센 돈까스는 3500원에 개맛있는데 쩝..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여러 사람을 만났다. 외국인들은 왜 이렇게 많지. 그렇게 계속 돌아다니다가 쵸가 햄버거나 먹으러갈래?해서 계속 걸었다. 모스버거가 나올 때 까지. 모스버거는 일본 햄버거 순위 2라고 한다. 데리야끼버거 먹었다. 근데 햄버거가 작다. 그리고 감자튀김을 시켰..

9시에 오리엔테이션이였기에 7시 알람을 맞추고 잠을 잤다. 그래서 울린 7시 알림... 끄고 10분만 하다가 다시 자버렸다. 그렇게 자고 있던 중 띵동 거리는 소리와 함께 잠에서 깼다. 뭐지하고 나가보니 라쿠텐에서 시킨 매트리스가 왔다! 그래서 대충펴놓고 시간을 보니...9시 30분이였다. 아아아아아아......늦었네 하며 급하게 옷만입고 바로 버스를 타고 학교를 갔다. 그렇게 가서 11시까지 교육을 듣고.... 모교에 서류를 보낼 준비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직 쌀도 밥솥도 없어서 또 짜파게티로 한 끼를 때웠다. 쌀 좀 먹고 싶다. 힘이 안나. 그리고 집에 오니 매트리스가 이렇게 쭉 펴졌다. 그래서 이불을 깔았다. 너무 흰 색 파티다... 오로지 흰 색으로 가득찬 방에 살면 사람이 미친다고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