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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y Love

오늘은 몽골남자(호소)하고 중국남자(쵸)랑 셋이서 점심을 먹었다. 수업 끝나고 점심을 먹는 시간인데 신기하게 셋 다 배가 안고팠다. 그래서 학교 구경을 쭉 했다. 그냥 여러 건물도 들려보고 동아리하는 곳도 들러보고 (동아리 인스타에 dm을 보냈는데 왜 아직까지 답이 없지) 계속 걸었다. 그렇게 한 1시간 걸었나, 그 뒤로 밥을 먹으러 갔다. 이게 카레 돈까스! 학식이다. 6000원. 경북대 정센 돈까스는 3500원에 개맛있는데 쩝..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여러 사람을 만났다. 외국인들은 왜 이렇게 많지. 그렇게 계속 돌아다니다가 쵸가 햄버거나 먹으러갈래?해서 계속 걸었다. 모스버거가 나올 때 까지. 모스버거는 일본 햄버거 순위 2라고 한다. 데리야끼버거 먹었다. 근데 햄버거가 작다. 그리고 감자튀김을 시켰..

오늘은 수업 전 와카야마대학에 유학중인 한국인 유학생 누님분과 밥을 먹게 되었다. 나는 전혀 몰랐는데 교환학생을 같이 온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해서 가게 되었다. 가서 시킨 스테이크. 만 원짜리지만 은근 맛있었다. 특히 굽기 조절을 신청 못하는데 약간 미디움레어하게 나와서 너무 좋았다. 여기서 밥을 먹으면서 과제 꿀팁이라던가 수업 꿀팁같은 것을 들었다. 학년이 비슷했다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이 분은 얼마안있어 도쿄에서직장을 다닌다고 했던가. 그렇게 학교생활에 대한 여러 꿀팁을 듣고 나는 수업때문에 먼저 일어났다. 그렇게 들었던 비교경제체제론A. 나는 몰랐는데 수업을 단 7명이서 듣는다. 일본인 남자 3명 외국인 3명 그리고 나. 외롭고 지루한 수업이 될 것 같지만 열심히 공부해봐야지. 그렇게 오리엔테이션..

일본의 1교시도 너무 힘들고 피곤하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제일 힘들다.... 그래도 가서 수업을 들었다. 돈의 경제학 수업은 그나마 들을만 했는데 정책통계분석은 수업을 듣고 싶어도 교수님의 말이 너무 빨라서 들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녹음하고 숙면... 그렇게 잠도 잘 잤겠다. 바로 점심을 먹으러갔다. 처음으로 먹어보는 학식. 나는 원래 로스카레를 먹고 싶었는데 방법을 몰라서 그냥 돈카츠를 먹게 되었다. 나중에 알게된 것은 내가 서는 줄이 아니라 반대의 줄에 서있어야했다는 것. 그렇게 첫 학식을 먹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나서 가장 먼저한 것은 가라데 도장 가입신청서. 와카야마도 갑자기 날이 확 추워졌다. 그래서 군대에서 사서 입은 로카 후리스를 끄내입었다. 근데 좀 이상하다. 분명 군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