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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y Love

오늘은 드디어 지불해야할 돈을 지불하러 갔다. 국민보험과 전기세, 가스세 일본은 신기하게 이것도 편의점가서 지불하면 된다. 받은 종이에는 바코드가 찍혀있는데 그걸 그냥 편의점가서 찍고 돈을 지불하면 되는 것이다. 나는 9월28일부터 기숙사에 들어왔는데 21~27일까지의 전기, 가스세를 납부했어야했다. 왜인지 몰랐는데 그냥 교환학생 같이 온 친구가 원래 그런거라더라 하자마자 그냥 납득하고 지불하고 왔다. 그리고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살려고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사실 최근에 일본 편의점에서 산 간식거리 중 맛있는 것은 하나도 없었기에 크게 기대를 안했다. 왼쪽에 있는 건 1000원짜리 과자인데 치토스랑 맛이 거의 같았다. 사실 치토스는 양이 많아서 혼자먹기에 조금 벅차긴 했는데 저거는 양도 적당히 있어서 먹..

아침으로 먹은 냉동 가라아게와 밥. 가라아게 개노맛이다. 물론 1900원짜리여서 그런지 몰라도.... 그렇게 오늘은 그냥 일어나서 집 좀 정리하고 청소기를 받았다. 곧 바닥에 매트를 깔 예정이여서 청소기 있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 2.9만원짜리..... 그러다보니 수업 조금 듣고 쉬다보니 가라데하러 갈 시간이였다. 그래서 오늘가서 운동했다. 맨주먹으로 미트를 계속 때리고 약식 스파링도 하다보니 손이... 이렇게 까졌다. 아프다. 붕대를 매고 해도 되냐고 물어볼까. 그런데 나보다 어린 친구들도 그냥 하고 있어서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모르겠네. 그래서 집 오는 길에 규동 한 그릇먹고 치토스가 있길래 사봤다. 근데 개맛없어서 하나먹고 버렸다. 다시는 안먹어. 내 돈... 내일 9시 수업이니까 일찍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