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안면타격 (2)
Stray Love
마이프로틴에서 산 카페인, BCAA가 왔다. 심리적인 이유인 지 확실히 먹고 운동을 하니 조금 더 체력소모가 적게 잘 되었다. 그리고 BCAA 망고 앤 피치 맛이였는데 이거 맛있다. 약간 아이스티 느낌! 가라데는 안면타격이 없다. 그래서 중학생 때 산타를 3년동안 하면서 배웠던 거리감각과 가라데의 거리와 잘안맞는다. 여기에 적응하면 나중에 다른 무술을 할 때 또 거리감각 떄문에 애를 먹겠지. 이소룡이 말한대로 주전자에 따르면 주전자 모양이 되고, 컵에 따르면 컵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그래서 오늘 끝나고 3분 2라운드 정도 스파링을 더 했다. 하이킥도 맞고, 로우킥도 제대로 맞았는데 일기를 쓰는 지금까지 다리가 아프다. 내일은 1교시니까 일찍 자야지 끝.
오늘은 수업 전 와카야마대학에 유학중인 한국인 유학생 누님분과 밥을 먹게 되었다. 나는 전혀 몰랐는데 교환학생을 같이 온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해서 가게 되었다. 가서 시킨 스테이크. 만 원짜리지만 은근 맛있었다. 특히 굽기 조절을 신청 못하는데 약간 미디움레어하게 나와서 너무 좋았다. 여기서 밥을 먹으면서 과제 꿀팁이라던가 수업 꿀팁같은 것을 들었다. 학년이 비슷했다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이 분은 얼마안있어 도쿄에서직장을 다닌다고 했던가. 그렇게 학교생활에 대한 여러 꿀팁을 듣고 나는 수업때문에 먼저 일어났다. 그렇게 들었던 비교경제체제론A. 나는 몰랐는데 수업을 단 7명이서 듣는다. 일본인 남자 3명 외국인 3명 그리고 나. 외롭고 지루한 수업이 될 것 같지만 열심히 공부해봐야지. 그렇게 오리엔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