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스시 (2)
Stray Love
오늘은 2시간 잠을 자고 오렌지를 따러갔다. 너무 추웠지만 일단 귤을 다 땄다. 이 오렌지는 핫사쿠라는 일본식 오렌지인데 맛이 오렌지보다는 덜 달고 더 쌔그러웠다. 귤 따고 박스 드는데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역시 2시간의 수면으로는 피로 회복이 잘 안되는 듯. 그리고 무를 뽑으러 갔는데 무를 뽑는 역할이 아닌 무를 씻는 역할로 배정이 되었다. 그래서 가서 무를 물에서 계속 씼었다. 근데 뭔가 혹한기 때 퐁퐁없이 물로 설거지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그냥 할 만 했다.... 신기하다. 그렇게 하고 다시 사무실로 돌아갔다. 그렇게 사무실로 돌아와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가졌다. 여러가지 빵과 닭고기. 그리고 인도인(루타)이 한 인도식 카레를 먹었다. 은근 맛있었다. 한국 카레보다 단 맛은 덜 하다. 매콤..
이거 뭔 지 모르겠는데 맨날 저렇게 있다. 어떤 기능인 지 모르겠으니 칭찬하기도 욕하기도 뭐하고...... 오늘은 말레이시아, 대만, 중국인 친구와 함께 스시집을 갔다. 원래는 난 회는 안먹는데 그냥 뭐..... 갔다. 가서 사시미, 튀김, 새우 살(?), 그리고 스시를 먹었다. 스시는 뭐랄까...와사비 때문에 싫다. 회를 거의 3번 째로 먹는 거다보니 와 맛있다, 맛없다 그걸 모르겠다. 뭘 알아야 그런데.... 그래도 스시는 싫지만 사시미는 먹을만 한 것 같다. 규사시미도 맛있었는데... 이렇게 조금씩 취향이 변해가는 건가. 그리고 뭔 지 모르겠는 연어 사시미 덮밥이였다. 은근 먹을만 했다. 사시미는. 저기에 뻘건 동그라미는 알이였다. 생선한테 미안하긴 한데 알 색깔이 진짜 이뻤다. 진주처럼.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