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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y Love
오늘은 내 생일이다. 사실 예전부터 그 생각은 달라진게 없다. 왜 태어남에 축하를 하는 걸까. 그래서 나는 중1 이후로 생일선물을 받은 적이 없다. 물론 다른 사람의 생일은 챙겨주지만. 일어나서 밥부터 먹었다. 군대에서 나는 풀무원의 황금밥알을 좀 맛있게 먹었어서 여기 근처에서 유사 황금밥알이 있길래 이걸먹었다. 황금밥알만큼 맛있는 건 아니였지만 먹을만 했다. 그렇게 계속 누워서 뒹굴뒹굴거리다가 날씨도 좋겠다 장을 보러갔다. 뭐 여러가지 살 게 있어서.... 그렇게 장을 보다가 산 유사 스윙칩 거의 1200원한다. 맛은 맛있었다. 비프와 마늘맛이 나는데 조금 싼 맛이 난다. 뭔가 싼 과자는 확실히 싼 맛이 난다. 근데 이건 1200원인데 왜이러지 ... 과일을 사고 싶은데 항상 사과는 뭔가 푸석푸석해서 ..
오랜만에 알람을 안맞추고 잠을 잤지만 여전히 나의 잠을 깨우는 것은 존재했다. 바로....택배. 그냥 문앞에 놓고 가면 좋을텐데 가서 받고 왔다. 이걸 받고 나서 생각났는데 아침에 띵동 울렸는데 그냥 잤다. 뭔 소리지하고... 그렇게 내가 주문한 종합비타민은 환불처리되었다. 하.... 일어나니 밖에는 비가 오고 있었다. 그렇게 온 크록스. 너무 편하다. 다만 조금 불편한 것은 저 회색부분을 뒤로 해놓고 신으니 슬리퍼처럼 벗기가 너무 힘들다. 다시는 뒤로 안넘겨야지... 그렇게 짜파게티 좀 먹고 일상을 살려고 했다. 그렇게 도복을 세탁을 해야했다. 일단 우리 도장 도복은 자수로 안되어있는 것 같다. 그래서 도복을 빨래하고 말린다음 열전사지 종이를 다리미로 해야하는데 없으니 양은냄비에 물을 받아서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