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자유 (2)
Stray Love

어제 알았다. 곧 시험인 건 알고 있었지만.... 언제인지는 정확히 몰랐는데 다음 주 시험기간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늘부터 공부 개 열심히 하고 있다. 펜을 한 7시간 정도 사용하니까 마지막에는 손이 아프고 떨려서 필기를 더는 못할 것 같아서 나왔다. 사실 스타벅스 시간이 다 되어가기도 하지만... 근데 조금 좋은 방법을 찾았다. 스타벅스에 자리가 남아도 음료 하나에 너무 오래있으면 조금 그랬는데 스타벅스 건너편에 시민 도서관이 있었다. 월요일만 쉬고 밤 8시까지였다. 그러니까 밤 8시까지 도서관에 있다가 스벅으로 가서 커피 작은 사이즈로 하나 시키고 카공을 하면 되는거다. 독서실 없으니 이렇게라도 해야지. 그리고 카페가 스벅밖에 없어서 생각보다 돈이 많이 나간다. 경북대 일청담카페는 아아가 2300원이..
많은 사람들은 행복을 쫓는다. '행복해지려면 어떤 걸 하세요', '행복해지고 싶다', '행복은 어떨 때 찾아온다' 이런 것들. 하지만 나는 이런 행동들이 좋지 않은 것 같다. 이런 행위들은 오히려 행복감을 줄이고 불행함을 늘릴 뿐이다. 내 얘기를 시작하기전에.....프랑스에는 알베르 카뮈라는 작가가 있다. 그 작가는 세상이 부조리하다고 봤다. 왜 세상이 부조리한지는 모르고 그냥 세상은 부조리하다는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세상은 부조리보다 그저 '행복과 괴로움의 순환'이다. 계속 행복할수도 없으며 계속 괴로울수도 없기에. '아! 행복하고 싶다'라는 말의 뒤에는 '그 뒤는 괴롭다'가 숨어있다. 그 숨어있는 말은 모르고 우리는 항상 행복해하고 싶어한다. 한 사람을 둘로 나누어서 생각해보자. A는 행복을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