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y Love
#53. 스타벅스 & 새송이버섯 (11.21) 본문
날씨는 추워지지만 여전히 가을이다. 집 주변에 가격이 싼 카페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다. 참.... 그래서 또 스타벅스로 갔다. 확실히 카페로 가면 집보다 공부가 더 잘된다. 여기까지 왔으니 해야지 라는 느낌일까?
그래서 가서 과제도 하고 강의도 들었다. 근데 이번 과제가 조금 난이도가 높다. 일본의 어떤 기업연구를 해서 레포트로 써서 내라고 한다. 교수님.... 한국인 배려 좀 해주지... 그래서 기업을 계속 뒤지는 중
이제 슬슬 알바도 구해봐야겠다. 생각보다 생활에 돈이 많이 나간다. 그리고 수분크림을 바꾸던가 해야지
턱 피부가 조금은 좋아졌는데 여전히 피부는 한국에서보다 안좋아졌다. 아마도 원인은 1) 물 2) 수분크림 3) 불규칙적 수면 4) 식습관 중 하나인데 3번은 취직을 하기 전까지는 절대 못고칠 것 같다.
분명히 나는 주방 환풍기를 켰는데 안켜져있었다. 그렇게 버섯과 얇은 삼겹살을 다 굽고 나니 방안에 연기가 자욱하다. 냄새도 어떻게 빼지.. 하... 일단 옷에만 냄새가 안배기면 된다. 오랜만에 새송이버섯을 먹었다. 난 고기보다 버섯이 더 좋다. IH에 불 200도로 하니 새송이버섯이 바로 익는다. 고깃집 불은 생각보다 덜 뜨겁구나.... 맛있게 먹었다. 내일은 한국어 살롱에서 한글을 가르쳐야한다. 모국어를 가르치는 것은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 같다. 중국어는 공부를 열심히 안했었고, 스페인어는 찔끔했지만 그래도 알파벳이였어서 문자를 외우는 일은 없어서 참고할 사항이 없었다. 그 다음 사항은 히라가나인데 그냥 무지성 반복을 했었어서 참 모르겠다. 파이팅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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