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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y Love
이로하가 와카야마로 잠시 돌아와서 같이 교토로 놀러갔다. 교토역! 추웠다. 점심을 뭐 먹을까 했는데 근처에 이로하 라멘집이 있길래 거기로 갔다. 뭐랄까... 라멘하면 돈카츠라멘만 생각했는데 이것도 라멘이여서 신기했다. 뭐... 라멘을 크게 안좋아해서 배부를 정도만 먹고 끝냈지만 여기는 센본토리이 라는 곳이다. 저기 빨간 기둥을 하나 셀 때 이치 본인데 저게 약 1000개가 된다고 해서 센본이다. 센 본 넘는 것 같다. 이뻤다. 빨간 기둥이 줄줄이 서있고, 기모노 입은 사람들도 있고. 와카야마에 있다가 여기오니 진짜 일본에 있는 것이 실감이 났다. 내가 들고 있는 종이는 오미쿠지인데 뭐랄까 일본 전통식 타로라고 하면 될까.... 어떤 통에서 흔들어서 나오는 막대기에 적힌 숫자를 직원한테 말하면 어떤 종이를..
오늘은 교토로 갔다. 기나긴 전철..... 전철은 비싸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땅이 넓어서 그런지 ㅎ 먼저 니시키시장으로 갔다. 그치만 사람도 많고 조금 늦게 도착해서 바로 신넨자카로 출발했다. 신넨자카 자판기에서 산 레몬 주스! 너무 맘에 들었다. 단 것보다 신 것에 더 집중을 해서 만들었다. 신 것이 좋은 나로써는 진짜 좋았다. 그리고 먹었던 키츠네 우동! 신넨자카다. 나는 거리를 더 보고 싶었는데 여동생은 계속 뭘 사고 싶어해서 계속 가게에 들리다보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다. 교토역과 교토타워다. 교토역이 참 이뻤다. 사람도 많았지만. 그리고 교토타워다. 이쁘긴 한데.... 도쿄타워보다 더 낮은 것 같다. 그리고 교토역 11층에서 먹었던 나베다! 양이 좀 적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맛있었다. 피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