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말린 오징어 (2)
Stray Love
오늘은 2교시가 휴강이였다. 그래서 공부하다가 쵸가 같이 밥먹자 해서 밥먹으러 갔다. 고등어 정식. 정말 오랜만에 고등어를 먹어서 좀 행복했다. 위에는 닭인데 좀 짜다.... 그렇게 여러 일을 끝내고 부모님을 데리러 공항으로 왔다. 일본 지하철은 너무 어렵다. 매일 타던거만 타다보니... 한 쪽 눈의 렌즈가 빠져서 조금 애를 먹었다. 지하철을 반대로 탔다. 하.... 그래도 결국 도착 그래서 숙소에 도착한 후 바로 저녁을 먹으러갔다. 숙소 근처에 있는 야키니쿠. 여기서 처음으로 와규를 먹어봤는데 상상이상이다. 그냥 아버지가 명절에 받아온 최고급 한우보다 더 좋았다. 이래서 다들 와규 와규 하는건가..... 아버지가 맨날 시끄러운 곳에서 일하다보니 귀는 안좋아지고 목소리는 커졌는데, 가게 사장님이 아버님 ..
오늘은 아야카 짱이랑 이온에서 밥을 먹었다. 규탄 + 스테이크! 왜인지 모르겠지만 일본은 스테이크가 기본적으로 약간 미디움?으로 나온다. 사실 뭐 나야 좋지만. 나는 규탄(牛タン)이 뭔 지 몰랐는데 소 혀라고 한다. 이때까지 모르고 먹었다. 항상 먹으면서 궁금했다. 도대체 이건 뭐지. 소 혀다. 오늘은 몸에는 좋지 않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봤다. 아메리카노 그란데 사이즈에 샷을 3번 추가했다. 매일 2번만 했는데 일본이여서 그런지 뭔가 연했기에... 그래서 샷을 3번 추가했다. 스타벅스 직원이 나한테 이거 진짜 맞아요? 라고 물었다.. 이제 이런 반응 익숙하다. 그래서 도전해봤는데 일단 확실히 쓴 맛이 늘었다. 근데 내 몸에서는 잘 받는 것 같았다. 심장이 뛰거나 몸이 뜨거워지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