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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기록지

#45. 부모님 오신 날 (11.10)

zard0210 2022. 11. 12. 03:05

오늘은 2교시가 휴강이였다. 그래서 공부하다가 쵸가 같이 밥먹자 해서 밥먹으러 갔다. 고등어 정식. 정말 오랜만에 고등어를 먹어서 좀 행복했다. 위에는 닭인데 좀 짜다....

그렇게 여러 일을 끝내고 부모님을 데리러 공항으로 왔다. 일본 지하철은 너무 어렵다. 매일 타던거만 타다보니...

한 쪽 눈의 렌즈가 빠져서 조금 애를 먹었다. 지하철을 반대로 탔다. 하.... 그래도 결국 도착

그래서 숙소에 도착한 후 바로 저녁을 먹으러갔다. 숙소 근처에 있는 야키니쿠. 여기서 처음으로 와규를 먹어봤는데 상상이상이다. 그냥 아버지가 명절에 받아온 최고급 한우보다 더 좋았다. 이래서 다들 와규 와규 하는건가..... 아버지가 맨날 시끄러운 곳에서 일하다보니 귀는 안좋아지고 목소리는 커졌는데, 가게 사장님이 아버님 왜 화났냐고 물어봤다. 

드디어 그리웠던 말린 오징어 다리가 왔다. 그래서 너무 좋았는데 생각해보니 가스레인지가 아니여서 구울 방법이 없다.

이건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그래서 냄비에다가 오징어를 올려서 살짝 구웠는데 냄비가 탔다.

진짜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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