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부조리 (2)
Stray Love
많은 사람들은 행복을 쫓는다. '행복해지려면 어떤 걸 하세요', '행복해지고 싶다', '행복은 어떨 때 찾아온다' 이런 것들. 하지만 나는 이런 행동들이 좋지 않은 것 같다. 이런 행위들은 오히려 행복감을 줄이고 불행함을 늘릴 뿐이다. 내 얘기를 시작하기전에.....프랑스에는 알베르 카뮈라는 작가가 있다. 그 작가는 세상이 부조리하다고 봤다. 왜 세상이 부조리한지는 모르고 그냥 세상은 부조리하다는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세상은 부조리보다 그저 '행복과 괴로움의 순환'이다. 계속 행복할수도 없으며 계속 괴로울수도 없기에. '아! 행복하고 싶다'라는 말의 뒤에는 '그 뒤는 괴롭다'가 숨어있다. 그 숨어있는 말은 모르고 우리는 항상 행복해하고 싶어한다. 한 사람을 둘로 나누어서 생각해보자. A는 행복을 목표로..
1. 도입 사실 이 책을 철학 항목에 두어야 할까 라는 고민이 든다. 카뮈 본인이 이 책은 철학이 아니라고 하였기에. 뭐 카뮈가 어떤 말을 했는 지는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 내가 여기다가 글을 적겠다고 마음 먹었으니까. 먼저 이 책은 부조리를 의식한 사람들을 위해서 쓴 책 같다. 그 이유는 뒤이어 나오는 글로 설명을 하겠지만... 그렇기에 세상을 살아가면서 부조리를 의식하지 못한 사람은 살던 그대로 즐겁고 행복하게 삶을 살아가면 될 것 같다. 2. 부조리를 의식한 사람들을 위한 는 '참으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하나뿐이다. 그것은 바로 자살이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인생이 살 가치가 있냐 없냐가 다른 철학적 근본 문제들보다 우선시 된다는 것이다.(형이상학 등) 이런 얘기와 함께 카뮈의 부조리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