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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y Love
매일 밤 9시면 문을 닫아서 못먹었던 가라아게! 아침에 시간이 있어서 가라아게를 샀다. 그래서 엄청 기대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영..... 짜기만 하고 뼈도 좀 많아서 싫었다. 그래서 대충먹고 버렸다.... 그리고 갔던 스카이트리! 도쿄타워랑 스카이트리랑 내부를 헷갈렸다. 21살 때 꼭 밤에 누군가와서 여기 앉아서 도쿄의 야경을 보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그 곳. 야경만큼 이쁘지는 않지만 도쿄타워보다 훨씬 높아서 더욱 보기 좋았다. 근데 신기한 건 산이 1개도 없었다. 어떻게 산이 1개도 없지 싶었다... 그치만 그런 도쿄라도 좋다. 여기도 할로윈인줄 알았는데 산리오와 콜라보를 해서 이렇게 여기서 사진찍으세요 하는 곳도 있었다. 그리고 나서 아카사카 쪽으로 가서 근처를 돌아다녔다. 야키니쿠(한국으..
대구에서 아침 5시에 버스를 타고 김해공항으로 와서 천천히 아침바람을 마주했다 잘 다녀오라는 뜻인지 하늘이 참 이뻤다. 최근에 본 하늘 중 가장 이쁜 하늘이였는 듯 그리고 마지막 한국음식. 수현이가 준 기프티콘으로 먹었다. 잘먹었어 그런데 어이가 없었던 것은 600원을 계산해야하는데 점원이 700을 계산한 것, 귀찮아서 그냥 100원 더 냈다 그렇게 다녀오니 나를 반기는 하츠네 미쿠(?), 뭔가 처음부터 나를 저렇게 맞이하니 조금 신기했다. 외국인 등록도 하고 ~ (난 이제 주민등록증은 필요 없는 듯) , 면세점에서 값 싼 기념 시가도 하나 사고 1시간 30분 동안 전철을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990엔(약 9900원)과 1시간 반 정도의 시간 둘 다 쇼크였다..... 그렇게 도착한 스미요시역은 화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