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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y Love
1. 서론 최근 무속신앙에도 차크라를 인용해서 쓴다는 것을 들었다. 힌두교에 관련된 책과 논문을 조금 조금 읽으면서 차크라에 대해 듣고 어느정도는 봤지만 정확히는 모르는 상황이였다. 그래서 이 참에 조금 읽어볼까 해서 논문을 찾아서 읽게 되었다. 법 관련해서 일을 하시는 분께 여쭈어봤을 때 논문을 읽고 요약해서 적는 것은 저작권법에 위반되지는 않는다고 했다. 영리창출의 목적이 아니여서. 어차피 내 블로그를 보는 사람도 없지만 혹시나 문제된다면 다시 지워야겠다. 2. 정리 1) 서론 20세기 이후 서구에 수용되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차크라의 개념은 인도 전통 외적인 요소들이 많이 혼합되어 있다. 2) 본론 (1) 차크라의 개념 (2) 외적 의례의 요소에서 신체로 내면화된 차크라 (3) 차크라의 다양한 ..
한국에서의 쵸와 마지막 시간이다. 대구는 뭐가 없다. 갈려면 갈 수는 있는데 외국인이 좋아할까? 수민이가 동성로를 보여주기로 했으니 나는 그냥 근대골목과 종교, 그리고 한국의 일상을 보여줘야겠다 했다. 그래서 근대골목을 쭉 걸어서 근대의 건물도 보여주고 교회와 계산성당, 이상화 골목 등등을 다 보여줬다. 그래서 약령시도 구경시켜서 설명도 해주고, 스타벅스도 가서 설명도 해주고. 시내에 한옥으로 된 스타벅스. 쵸가 좋아하더라. 그래서 거기서 커피 한 잔 하고 성모당을 보여줄까 했다. 친구한테 말하면 백퍼센트 거기를 왜 데리고 가냐라고 하겠지만 우리도 그냥 일본을 가면 신사나 절을 가니까. 한국에서 비율이 높은 카톨릭의 성지를 보여주면 좋지 않겠나 해서..... 근데 쵸는 신기하게 이런 것도 좋아했지만 재개..
일기를 잘 안쓴다. 역시나 만들어놓고 방치한 지 좀 되었다. 쵸가 왔다. 대구로. 뭐랄까 교환학생 칸에다가 써야하나 했는데 거기는 이제 손을 대면 안될 것 같다. 사실상 저기는 카뱌랑 만나고 나서 더 작성을 안한 듯 하다 / 공항으로 데리러 갔는데 참 이상했다. 얘가 왜 여기있지 싶은... 그렇게 대화를 좀 하고 같이 밥을 먹고 조수민을 기다리다가 부산으로 갔다. 거의 3번째로 가는 부산이였다. 1번은 부산대 때문에, 1번은 공항 때문에. 그래서 나는 부산이 이렇게나 큰 줄 몰랐다. 뭐라할까.... 대구는 그냥 도시고 부산은 대도시 느낌이였다. 물론 내가 서면이나 그런 쪽을 안가서 그런지 그냥 정겨운 동네 느낌이 많이 났다. 부산은 오사카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지만 건물이나 그런 면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