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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으름의 필요성

zard0210 2021. 5. 22. 11:21

요즘은 점점 공한족이 늘어나간다. - (공한족: 한가하면 불안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늘어난 것은 게으름은 나쁘다라는 사회의 통념때문이다.

이런 사회의 통념은 왜 생긴 것일까

'게으름에 대한 찬양'의 저자 러셀은 학습에 의해 주입되었다고 한다.

옛날에 노예들을 관리할 때 채찍을 때리면서 관리하는 것보다

노예들에게 노동을 미덕이라고 교육시켜서 스스로 일하게끔 만드는 게 더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이여서

노예들이 학습에 의해 주입되었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미덕으로 여기는 노동이 사실은 노예 관리하는 시스템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적당히 노동을 하며 여가를 가지고 스스로를 돌아봐야한다고 하는 것이다.

가끔은, 아니 어쩌면 매일매일 스스로를 그만 몰아붙이고 휴식을 가지면서 나를 되돌아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모든 도덕적 자질 중 선한 본성은 세상이 가장 필요로 하는 자질이며

이는 힘들게 분투하는 곳이 아닌 편안함과 안전함 속에서 나온다" - 러셀

 

*여기서 러셀이 말하는 게으름은 막연히 누워서 시간을 허비하는 것도 아니고

금수저들이 돈을 가지고 하루 종일 매일매일 돈을 쓰면서 노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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