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원조의 실패

일본어와 한국어와 영어 세 개를 동시에 하다보니 제대로 적은지도 모르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ZxgpX39C2sk 

 

 원조 중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해당 시장에 특정 음식들이 계속 무료로 음식이 제공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무료로 계속해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노동의 필요성을 못느끼게 하고 더욱 게으르게 만듭니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원조는 이런 성향을 습관이 되게 만듭니다. 무료로 음식을 받는 것에 적응된 사람들은 더 이상 자신들 스스로 농사를 할 수도 농작물을 만들어낼수도 없습니다. 또한 무료로 음식을 제공한다면 수요는 동일하지만 공급은 계속해서 늘어나기 때문에 쌀의 가격은 현저히 싸지게 되고 이로 인해 해당 국가에서 쌀농사를 하는 사람들은 원조로 인한 피해를 입고 다시 가난하게 됩니다. 
 2번째 이유는 NGO과 세계은행 등의 구조의 문제점에 있습니다. 보통의 구조에서는 NGO와 세계은행은 정부에서 돈을 받고 그 돈으로 다시 원조를 한다는 것에 있는데 이 구조에서 돈이 100프로 이전이 되는 것도 아니며 그 과정에서 NGO와 세계은행 등은 수익을 얻게 됩니다. 이런 수익은 그들을 지속시키기에 실제로 원조로 어떠한 효과가 일어나는지에 관련없이 계속해서 원조를 보내고 수익을 얻는 과정이 계속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3번째 이유는 미디어의 문제점에 있습니다. 미디어에 있어서 원조를 받는 아프리카 국가들은 항상 도움이 필요한 사람처럼 보이고 어떠한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처럼 만듭니다. 이런 영상은 기부 등 원조액 증대로 이어지지만 미디어의 영향은 피원조국도 똑같이 받습니다. 이런 미디어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면 원조를 해주는 사람들은 우리보다 더욱 우수하며 계속해서 그들의 원조를 그저 받고만 있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4번째 이유는 지금까지의 원조는 대부분 가난의 원인을 해결하는 것보다는 증상을 해결하는 것에 목적이 맞추어져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 서비스는 점점 향상되지만 이를 유지하고 발전시킬 경제적 기반 등이 전혀 발전이 안되어있기 때문에 이로인한 비용의 발생, 즉 다시 가난의 늪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그 외의 이유에는 비상시가 아닌 평상시에서조차 원조를 삶의 한 방식으로 만들기도 하며 이런 원조와 세계를 움직이는 힘은 결국 원조를 결정하는 자에게 있으며 원조를 받는 사람들에게는 없기 때문에 불리한 구조에서 오는 실패도 있습니다. 

 

이렇게 적고보니 너무 이상하다. 뭐 나중에 다시보면 그냥 기억만 나면 되는거니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