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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y Love
비 내린 다음 날의 하늘. 뭔가 개벽하는 느낌이 있다. 그렇게 또 스타벅스로 왔다. 스타벅스 알바생 한 분이 이제 날 알아보는 듯..... 기분탓일지 모르겠지만 뭔가 자주 짧은 기간에 너무 많이 마주쳤다. 이것도 증후군인가... 모든 사람이 그런거 아닐까.. 난 거의 이거랑 부합한것 같다. 내일은 1교시부터 수업이 있기에 편의점에서 박카스를 샀다. 리포비탄 D. 찾아보니 사실 리포비탄 D가 박카스의 원조라고 한다. 신기하네. 맛도 괜찮았다. 그렇게 11월도 끝
어제 알았다. 곧 시험인 건 알고 있었지만.... 언제인지는 정확히 몰랐는데 다음 주 시험기간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늘부터 공부 개 열심히 하고 있다. 펜을 한 7시간 정도 사용하니까 마지막에는 손이 아프고 떨려서 필기를 더는 못할 것 같아서 나왔다. 사실 스타벅스 시간이 다 되어가기도 하지만... 근데 조금 좋은 방법을 찾았다. 스타벅스에 자리가 남아도 음료 하나에 너무 오래있으면 조금 그랬는데 스타벅스 건너편에 시민 도서관이 있었다. 월요일만 쉬고 밤 8시까지였다. 그러니까 밤 8시까지 도서관에 있다가 스벅으로 가서 커피 작은 사이즈로 하나 시키고 카공을 하면 되는거다. 독서실 없으니 이렇게라도 해야지. 그리고 카페가 스벅밖에 없어서 생각보다 돈이 많이 나간다. 경북대 일청담카페는 아아가 2300원이..
날씨는 추워지지만 여전히 가을이다. 집 주변에 가격이 싼 카페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다. 참.... 그래서 또 스타벅스로 갔다. 확실히 카페로 가면 집보다 공부가 더 잘된다. 여기까지 왔으니 해야지 라는 느낌일까? 그래서 가서 과제도 하고 강의도 들었다. 근데 이번 과제가 조금 난이도가 높다. 일본의 어떤 기업연구를 해서 레포트로 써서 내라고 한다. 교수님.... 한국인 배려 좀 해주지... 그래서 기업을 계속 뒤지는 중 이제 슬슬 알바도 구해봐야겠다. 생각보다 생활에 돈이 많이 나간다. 그리고 수분크림을 바꾸던가 해야지 턱 피부가 조금은 좋아졌는데 여전히 피부는 한국에서보다 안좋아졌다. 아마도 원인은 1) 물 2) 수분크림 3) 불규칙적 수면 4) 식습관 중 하나인데 3번은 취직을 하기 전까지는 절대 못..
오늘은 아야카 짱이랑 이온에서 밥을 먹었다. 규탄 + 스테이크! 왜인지 모르겠지만 일본은 스테이크가 기본적으로 약간 미디움?으로 나온다. 사실 뭐 나야 좋지만. 나는 규탄(牛タン)이 뭔 지 몰랐는데 소 혀라고 한다. 이때까지 모르고 먹었다. 항상 먹으면서 궁금했다. 도대체 이건 뭐지. 소 혀다. 오늘은 몸에는 좋지 않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봤다. 아메리카노 그란데 사이즈에 샷을 3번 추가했다. 매일 2번만 했는데 일본이여서 그런지 뭔가 연했기에... 그래서 샷을 3번 추가했다. 스타벅스 직원이 나한테 이거 진짜 맞아요? 라고 물었다.. 이제 이런 반응 익숙하다. 그래서 도전해봤는데 일단 확실히 쓴 맛이 늘었다. 근데 내 몸에서는 잘 받는 것 같았다. 심장이 뛰거나 몸이 뜨거워지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다. 물..
오늘은 일어나서 여러가지 집안일 좀 하고 스타벅스로 갔다. 해야할 과제가 밀려있었기 때문에 스타벅스는 항상 너무 비싸기에 우동 밀키트를 먹고 갈려고 했다. 근데 몇 번 먹고 버렸다. 진짜 개 맛없다. 다시는 안산다. 결국에 스타벅스가서 사이드 디쉬를 먹었다. 스타벅스는 너무 비싸다. 아아 그란데에 샷 2번 추가하고 도넛을 먹으니 8400원. 메스커피나 그런 곳이 그리워진다. 그래도 가면 과제를 쑥 쑥 해버리니 다행일지도 맨 왼쪽은 일본인 친구가 추천해 준 막대사탕이다. 도쿄에서 찾기 어렵다고 한다. 근데 왜 와카야마에는 파는거지. 그래서 사먹어봤다. 가격은 그렇게 안비싸지만 사탕이 개 작다. 한국이든 일본이든 개창렬이야. 그리고 푸딩을 샀다. 이거 맛있다. 880원 정도인데 은근 가성비 좋게 맛있다. 짱..
나는 일상으로의 복귀라는 말을 참 많이 쓰는 것 같다. 정신과 의사가 가르쳐줬는 지 책에서 가르쳐줬는 지 모르겠는데 어떤 슬픈 일이나 힘든 일로 일상이 무너졌을 때는 일상으로 복귀하는 방법은 하나 하나씩 하는 거란다. 첫 날은 청소기만 돌리고 그 다음 날은 청소기와 빨래 그 다음 날은 청소기와 빨래와 설거지 이런 느낌으로. 그래서 오늘은 일어나서 어느정도 청소를 하고 이발소로 갔다. 컷트 + 샴푸 + 면도가 19800원. 뭐 만족했다. 아직은 탈색의 영향이 남아있어서 펌을 못하니 이게 최선이니까. 그렇게 이발소를 갔다가 스타벅스에 커피마시러 갔다. 정말 오랜만에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샷을 2번 추가해서. 옛날에는 그냥 아메리카노가 연해서, 그래서 싫어서 샷을 추가했는데 이제는 모르겠다. 내가 왜 샷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