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123)
Stray Love
1. 서론 최근 무속신앙에도 차크라를 인용해서 쓴다는 것을 들었다. 힌두교에 관련된 책과 논문을 조금 조금 읽으면서 차크라에 대해 듣고 어느정도는 봤지만 정확히는 모르는 상황이였다. 그래서 이 참에 조금 읽어볼까 해서 논문을 찾아서 읽게 되었다. 법 관련해서 일을 하시는 분께 여쭈어봤을 때 논문을 읽고 요약해서 적는 것은 저작권법에 위반되지는 않는다고 했다. 영리창출의 목적이 아니여서. 어차피 내 블로그를 보는 사람도 없지만 혹시나 문제된다면 다시 지워야겠다. 2. 정리 1) 서론 20세기 이후 서구에 수용되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차크라의 개념은 인도 전통 외적인 요소들이 많이 혼합되어 있다. 2) 본론 (1) 차크라의 개념 (2) 외적 의례의 요소에서 신체로 내면화된 차크라 (3) 차크라의 다양한 ..
한국에서의 쵸와 마지막 시간이다. 대구는 뭐가 없다. 갈려면 갈 수는 있는데 외국인이 좋아할까? 수민이가 동성로를 보여주기로 했으니 나는 그냥 근대골목과 종교, 그리고 한국의 일상을 보여줘야겠다 했다. 그래서 근대골목을 쭉 걸어서 근대의 건물도 보여주고 교회와 계산성당, 이상화 골목 등등을 다 보여줬다. 그래서 약령시도 구경시켜서 설명도 해주고, 스타벅스도 가서 설명도 해주고. 시내에 한옥으로 된 스타벅스. 쵸가 좋아하더라. 그래서 거기서 커피 한 잔 하고 성모당을 보여줄까 했다. 친구한테 말하면 백퍼센트 거기를 왜 데리고 가냐라고 하겠지만 우리도 그냥 일본을 가면 신사나 절을 가니까. 한국에서 비율이 높은 카톨릭의 성지를 보여주면 좋지 않겠나 해서..... 근데 쵸는 신기하게 이런 것도 좋아했지만 재개..
일기를 잘 안쓴다. 역시나 만들어놓고 방치한 지 좀 되었다. 쵸가 왔다. 대구로. 뭐랄까 교환학생 칸에다가 써야하나 했는데 거기는 이제 손을 대면 안될 것 같다. 사실상 저기는 카뱌랑 만나고 나서 더 작성을 안한 듯 하다 / 공항으로 데리러 갔는데 참 이상했다. 얘가 왜 여기있지 싶은... 그렇게 대화를 좀 하고 같이 밥을 먹고 조수민을 기다리다가 부산으로 갔다. 거의 3번째로 가는 부산이였다. 1번은 부산대 때문에, 1번은 공항 때문에. 그래서 나는 부산이 이렇게나 큰 줄 몰랐다. 뭐라할까.... 대구는 그냥 도시고 부산은 대도시 느낌이였다. 물론 내가 서면이나 그런 쪽을 안가서 그런지 그냥 정겨운 동네 느낌이 많이 났다. 부산은 오사카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지만 건물이나 그런 면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1. 소개 바가바드기타는 마하바라타에서 일부분을 꺼낸 것으로 정확하지는 않지만 힌두교 내에서는 마하바라타보다 바가바드기타가 더욱 중요시된다고 한다. 마하바라타는 인도에 있었던 전쟁이야기 인데 그 중 아르주나가 전쟁을 앞두고 비슈누의 화신인 크리슈나랑 이야기 하는 부분이 바가바드기타이다. 즉, 전쟁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내면의 전쟁에 관한 이야기이다. 2. 마음에 드는 구절 2장 11-13 : " 그대의 말은 그럴 듯 하다. 하지만 그대는 슬퍼할 이유가 없는 것에 대해 슬퍼하고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산 자를 위해서도 슬퍼하지 않고 죽은 자를 위해서도 슬퍼하지 않는다. 그대와 나와 여기 모여있는 왕들은 항상 존재하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 " 14-15 " 일시적으로 왔다가 가는 것들이..
1. 계기 오륜서에 대해 알게 된 건 최영의를 통해서였다. 최영의는 생전, 여러 인터뷰에 나와서 오륜서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자신의 인생을 바꾼 책이라며. 그리고 오륜서의 구절들이 여러 매체를 통해 나오기 때문에 한 번 쯤 읽어보고 싶었다. 쿠도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잘해질 지 그런 것들에 대한 고민이 있는데 어쩌면 책에서도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렇기에 여기에 기록하는 내용은 지금의 나의 눈에 들어왔던 내용만을 적을 것이다. 2. 내용 - 시작 공(空)이란 무도를 익힌 사람이 열심히 한 결과 병법에 구속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도(道)란 자연을 본보기로 삼은 노력의 결과를 뜻한다. 1) 땅의 장 ○ 병법의 도(道)는 어떠한 대결에도 적용할 수 있는 도를 뜻한다. 병법을 단순한 검..
일본어와 한국어와 영어 세 개를 동시에 하다보니 제대로 적은지도 모르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ZxgpX39C2sk 원조 중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해당 시장에 특정 음식들이 계속 무료로 음식이 제공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무료로 계속해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노동의 필요성을 못느끼게 하고 더욱 게으르게 만듭니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원조는 이런 성향을 습관이 되게 만듭니다. 무료로 음식을 받는 것에 적응된 사람들은 더 이상 자신들 스스로 농사를 할 수도 농작물을 만들어낼수도 없습니다. 또한 무료로 음식을 제공한다면 수요는 동일하지만 공급은 계속해서 늘어나기 때문에 쌀의 가격은 현저히 싸지게 되고 이로 인해 해당 국가에서 쌀농사를 하는 사람들은 원조로 인..
오늘은 루타랑 대화를 하기로 했던 날이다. 옷을 너무 대충입고 왔고, 비도 엄청 많이 쏟아졌던 날이다. 어쨋든 이런 순간에 루타랑 만나서 그린플라넷에서 대화를 하기로 했고, 그 중간의 과정에서 편의점을 가기로 했다. 나는 편의점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카뱌가 나에 대하여 불편함을 느낀다거나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을 했다. 어쨋든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카뱌가 보여서 나는 바로 숨었다. 나의 누추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떄문에、그치만 내가 하고 싶은 대로는 절대 안흘러갔다. 줄리아랑 눈이 마주쳤고, 줄리아가 나한테 먼저 인사를 해서 카뱌랑도 인사를 했다. 그렇게 카뱌에게 아이스크림 하나 사주고 같이 그린플라넷으로 가면서 대화를 했다. 뭐랄까 줄리아의 눈빛이 조금 이상했다. 그렇게 들어와서 나는 루타랑..
오늘은 丸橋 근처의 야키토리 집으로 갔다. 가기 전에 계란후라이도 먹고, 초코우유도 먹고, 포카리도 사서 갔다. 그렇게 여러 개를 먹었다. 이 날은 조금 어지러웠다. 뭐랄까.... 엄청 시끌벅적한 것도 있었지만... 알면 안되는 것도 알았달까....... 그리고 루타랑 조금의 언쟁이 있었다. 뭐랄까? 문화적 차이였다. 남자친구로써 하는 역할이 있고 남사친, 지인으로써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루타는 내 기준 남자친구 역할을 원했기에 조금은 어려웠다. 어쩌면 내가 선을 너무 긋고 사는 걸까. 그렇게 계속 대화를 하고 시가릴로도 하나 태우고 집으로 왔다. 그렇게 술 마시고 내 집으로 와서 다들 조금 쉬다가 갔다. 그리고 첸은 왜 이걸 두고 갔지
오늘은 사이랑 아즈할이랑 와카야마 시민도서관으로 갔다. 정말 깨끗하고 이쁜 도서관이다. 시험기관이여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그렇게 계속 공부했지만, 내가 바라는 대로는 안되었다. 뭐 어쨋든 그렇게 공부하고 걸어서 집간다음 아즈할이랑 집에서 같이 밥먹고 끝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