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123)
Stray Love
벌써 새벽 1시 47분이다. 하루 종일 돌아다니고 비맞고 해서 피곤하지만 할 건 해야지.... 정말 먹고 싶었던 규동, 오랜만에 먹었다. 오오야마에 있던 규동집만큼 맛있지는 않지만, 좋았다. 여러 가게를 가면서 알게 된건데 일본 음식점은 먹고 그릇을 안가져다놓고 그냥 가도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나서 ZARD 누나 무덤에 갔다 그렇게 쯔쿠시노역까지 갔다. 가는데 1시간 20분이 걸리니 영화 '사바하' 한 번~~, 그렇게 이즈미 누님의 무덤까지 가면서 천천히 마을 사진을 찍었는데 정말 이뻤다. 다만 놀 것도 없고 편의점도, 사람도 안보이는 건 슬프지만 쩔 수 없다. 누님을 뵙고 다시 쯔쿠시노 역까지 가면서 마신 편의점 커피. 커피의 2배? 딥 에스프레소라고 적혀있지만 매일 아메리카노 4샷을 먹던 나한테는 ..
일단 계신 곳에서 구글 지도를 통해 쓰쿠시노 역까지 가셔서 역을 나와요 역을 나와서 왼쪽으로 가면 2번 째 사진 같은 곳이 있는데 저기를 가줍니다. 들어가서 왼쪽을 보면 꽃가게가 있어요! 거기서 꽃을 하나 삽시다! 빈손보다는 꽃이라도 있는게 좋으니까! 제가 산 꽃은 작은 흰 국화입니다. 누님이 제일 좋아하신 꽃은 흰 카라였는데 카라는 없다고 하네요 ( TMI : 구키 아리마스까(국화있나요), 카라 아리마스까(카라 있나요?), 시로이(흰 색), 호우소우&리본(포장&리본)) 그리고 역으로 돌아가서 반대쪽으로 가줘요! 그래서 보이는 다리를 건너고 건넜을 때 오른쪽을 보면 이렇게 내리막길이 있습니다. 이 내리막길로 내려가다보면 저렇게 빨간 우체통도 나올거에요 그렇게 쭉 쭉 내려갑시다. 내려가다보면 이런 길이 나..
대구에서 아침 5시에 버스를 타고 김해공항으로 와서 천천히 아침바람을 마주했다 잘 다녀오라는 뜻인지 하늘이 참 이뻤다. 최근에 본 하늘 중 가장 이쁜 하늘이였는 듯 그리고 마지막 한국음식. 수현이가 준 기프티콘으로 먹었다. 잘먹었어 그런데 어이가 없었던 것은 600원을 계산해야하는데 점원이 700을 계산한 것, 귀찮아서 그냥 100원 더 냈다 그렇게 다녀오니 나를 반기는 하츠네 미쿠(?), 뭔가 처음부터 나를 저렇게 맞이하니 조금 신기했다. 외국인 등록도 하고 ~ (난 이제 주민등록증은 필요 없는 듯) , 면세점에서 값 싼 기념 시가도 하나 사고 1시간 30분 동안 전철을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990엔(약 9900원)과 1시간 반 정도의 시간 둘 다 쇼크였다..... 그렇게 도착한 스미요시역은 화창하기..
1992-09-02 작사: 坂井泉水 (사카이 이즈미) 작곡: 川島ダリア(카와시마 다리아) あの微笑みを忘れないで あの微笑みを忘れないで 아노호호에미오와스레나이데 그 웃음을 잊어버리지 말아줘 Forget your worries and give me your smile Forget your worries and give me your smile Forget your worries and give me your smile 心の冬にさよならして 코코로노후유니사요나라시테 마음의 겨울과 이별하고 走り出そう 新しい明日へ 하시리다소우 아타라시이아시타헤 달려나가자 새로운 내일로 25時 砂の上に車を止めて 니쥬고지 스나노우에니쿠루마토메테 25시 모래 위에 차를 세우고 語り明かしたあの夏 카타리아카시타 아노나츠 밤새 이야기했던 그 ..
1995-02-01 작사: 坂井泉水 (사카이 이즈미) 작곡: 春畑道哉(하루하타 미치야) Just believe in love すりきれる程聴いたアルバムが 스리키레루호도 키이타 아르바무가 닳아 떨어질 정도로 들었떤 앨범이 あの頃 たった一人の友達だった 아노코로탓타 히토리노 토모다치 닷타 그 시절 한 친구였죠 出逢いとわかれを繰り返し 데아이토와카레오쿠리카에시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人は大人になる, たどりついて今あなたに 히토와오노타니나루 타도리 즈이테 이마 아나타니 사람은 어른이 되어가요, 겨우 도착하여 지금 그대에게 Just believe in love, あんなに熱く焦がした Just believe in love, 안나니 아즈쿠코가시타 Just believe in love, 그렇게 뜨겁게 사랑했던 想いが揺れている ..
1999-02-17 작사: 坂井泉水 (사카이 이즈미) 작곡: 徳永 暁人(토쿠나가 아키히토) 永遠 朱い果実を見たら 아카이카지츠오미타라 붉은 과실을 본다면 私のことを思い出してください 와타시노코토오오모이다시테쿠다사이 저를 생각해 주세요 あなたの決心が固まったら... 아나타노켓신가코맛타라... 그대가 결정내리기 곤란하다면 きらきらとガラスのかけらになって 키라키라토가라스노카케라니낫테 반짝반짝 빛나는 유리의 조각이 되어 このまま 消えてしまいましょう 코노마마 키에테시마이마쇼우 이제 사라져버릴게요 誰も知らない楽園へ 다레모시라나이쿠니헤 그 누구도 모르는 낙원으로 今の二人の間に 이마노후타리노아이다니 지금 우리 사이에서 永遠は見えるのかな 에이엔와미에루노카나 영원함을 볼 수 있을까... すべてを手に入れることが 愛ならば 스베테오테..
극진가라데의 창시자 최영의의 명언이 마음에 들어서 그냥 적어놓고 싶어졌다. "천가지의 일을 두고 처음 먹은 마음으로 하고, 만가지의 일을 두고 최대의 힘을 쏟아 이룬다" "오른손이 안되면 왼손을 사용하라, 왼손도 안되면 오른발을 사용하라 오른발도 안되면 왼발을 사용하라, 그것마저 안된다면 머리를 사용해라 그런데 그것마저 안되면 저주를 해서라도 넘어뜨려라, 그것이 극진이다" " 자신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게 상냥한 게 무도다 " " 힘없는 정의는 무능이고, 정의없는 힘은 폭력이다 " " 머리는 낮게, 눈은 높게, 말을 조심하며, 마음을 넓게 " " 가난해도 좋다. 단지 하나의 목표에 목숨을 걸고 정진하는 인간은 정말 아름답고 훌륭하다. 그런 인간은 진정으로 숭고하게 보인다 " " 무도의 본질은 활법이며 증오가..
벌써 23일 밖에 안남았다. 누군가에게는 개강의 순간인데, 누군가에게는 떠날 준비를 하는 날이라니 참 시간이 빠르다. 그녀와 알게된 지도 2달이고, 무에타이를 한 것도 벌써 2달 반을 채워간다. 나는 알차게 살고 있는 가. 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사실 잘 모르겠다. 독서소모임도 방학 때 계속 할려고 했는데 터트려버렸고 동아리도 그저 안어울리다가 나오고, 연애마저도 중단되었으니. 그저 흘러가는 중이다. 내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흘러가는. 오랜만에 양고기를 먹었다. 뭔가 양고기는 항상 그렇다. 먹으면 딱히 맛있지는 않는데 안먹으면 땡긴다.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일정 텀을 가지고 먹어야하나.... 심지어 많이 먹으면 물리기까지 한다. 예전에 친구랑 갔었던 양고기집이 있었는데 거기서 먹었을 때는 참..
1. 도입 나는 조로아스터교가 뭔지 모른다. 그래서 그냥 읽고 싶어졌다. 아, 그저 그냥만은 아니겠지..... 크리스천 부디스트인 나는 자연스럽게 인도철학, 자이나교, 브라만교,힌두교, 서양중세철학 등을 가볍게 접하게 되면서 세상에 종교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많은 종교 속에는 조로아스터교가 포함되어있었다. 소문에 의하면 조로아스터교는 불교와 천주교에 모두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또한 조로아스터교는 예언자 자라투스투라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어디서 본 이름이 있는 것이 아닌가. 자라투스투라....? ....? 니체??? '자라투스투라는 그렇게 말했다'....? 이런 느낌... 그래서 조로아스터교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싶어져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2. 책 내용 1) 조로아스터교는 ..
1. 우파니샤드 소개 인도에는 고대 종교가 있다. 힌두교의 모교라고 생각하면 편한데 그 모교의 성경, 쿠란이 베다이다. 그런 베다에 다양한 주석서가 있는데 그 주석서 중 하나가 우파니샤드이다. 그래서 어떤 학파, 사람 등이 주석을 했냐따라 또는 그 주석서의 성격을 담아 00우파니샤드로 부른다. 물론 그 다양한 우파니샤드를 관통하는 철학은 존재한다. 또한 이 우파니샤드는 베단따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베다의 마지막이란 뜻이다. 그저 베다의 마지막을 이루고 있다는 뜻은 아니고 베다의 핵심 이란 뜻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베다는 사실 자연현상을 신격화한 찬가나 제사의 형식 등 조금 종교적인 성향이 많이 강한 편인데 우파니샤드는 신기하게 이런 종교적인 면보다는 조금 철학적인 면이 강하다. 브라만과 아뜨만,..